지금 사람들은 간단한 사실 하나를 잊고 있다.
경제학에서 이야기하는 통화량은 본원통화와 신용의 합으로 이루어져있다. 그리고 어느 나라든 신용의 크기가 본원통화보다 몇배가 더 크다. 그리고 그 신용을 창출하는것은 은행시스템이다. 그러나 각국은 은행권의 신용을 규제하면서 중앙은행들의 발권력으로 신용을 본원통화로 대체하려고 하고 있다.
이와같은 노력은 성공하기 대단히 어려우며 단언컨대, 10년뒤 가장 인기있는 경제학 논문의 주제는 2011년 이후, 디플레를 촉발한 금융규제에 관한 내용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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