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21.

아시아의 미래3. 다가오는 사무라이의 귀환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위와 같은 캔들차트를 한 번쯤은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캔들차트가 언제 어디서 발명되었는지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캔들차트 기법은 18세기 일본의 쌀 거래상이었던 혼마 무네히사가 쌀 선물시장의 가격 움직임을 분석하기 위해 고안했다고 전해진다*. 같은 시기 조선의 경제활동의 대부분은 여전히 물물교환에 의존했다. 이는 조선과 일본이 엇비슷한 발전과정을 거치다 운 나쁘게도 개화기부터 차이가 벌어졌다는 한국인들의 편견과는 다르게 두 나라가 아주 다른 출발선상에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한반도와 일본의 경제력 차이는 아무리 늦어도 고려 시대 중반부터 벌어지기 시작했는데 일본의 농경지가 한반도의 약 2배인데다 온화한 해양성 기후의 특성상 3모작까지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연한 일이다. 뿐만 아니라 일본은 공업생산력도 뛰어나서 1863년 일개 지방정부에 불과한 조슈 번은 자신들이 직접 주조한 대포로 영국을 포함한 서구의 4개국 함대와 포격전을 펼치기도 했다. 승리했지만 의외의 전투력에 놀랐던 영국군은 자신들과 대적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이 극동의 섬나라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이는 이후 영국이 일본을 식민지로 삼을 대상이 아닌 대등한 국가로, 더 나아가 러시아를 견제할 아시아의 파트너로 여기게 된에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우리의 교과서는 이러한 일본의 역량을 가르치지 않는다. 거기에 개량한복을 입고 이크, 에크와 같은 추임새를 읊조리며 교내를 배회하는 전교조 민족주의자들의 망상이 가미되면 그들의 근대사는 더욱더 초라하게 각색된다. 이는 일부 긍정적인 효과도 있었는데, 미개한 일본이 선진국으로 도약한 것처럼 우리도 산업화를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하지만 그 반대급부로 우리는 일본이라는 나라가 어떻게 아시아 최초로 그리고 유일하게 자력으로 근대화에 성공할 수 있었는지, 또 거기에 어떤 역사적 배경이 있었는지 간과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의 잠재력을 과소평가하는 것은 한국인 뿐이다. 그리고 나는 이 사무라이의 후손들은 다시금 동아시아의 패자로 부상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경제적으로는 당연하고 군사적으로도.


*               *               *


한 해 국방비만 천 조원을 쓰는 나라, 세계 최강의 군대인 미군과 싸워서 이기는 법이 있다. 미군을 3만 명 이상 죽이고 3년만 항복하지 않고 버티면 된다. 그러면 대개 미국의 의회와 언론이 알아서 미군을 쫓아낸다. 6.25에서 유엔군은 3년간 약 4만 8천여 명이 죽거나 실종되었고 베트남전에서 미군은 약 6만여 명이 사망하였다. 공산정권과 정면으로 맞붙은 이 두 전쟁에서 미군은 압도적인 전력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들과 휴전협정을 체결했다. 미국이 인명 손실을 극단적으로 기피하는 현상은 21세기 들어 더욱 심해졌다. 아프간-이라크 전쟁에서 미군 손실은 비전투원을 포함해 만 5천 명에 지나지 않고 이름만 바꾼 테러조직들이 다시 결성되고 있지만 미군은 전쟁을 매듭지으려 한다. 따라서 미국의 적국이나 단체는 스텔스기인 F22를 상대로 어떻게 방공망을 구축할 것인지, 스트라이커 여단으로부터 어떻게 요충지를 방어할 것인지 고민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3년간 3만 명의 미군을 죽일지만 고민하면 된다. 이 얼마나 손쉬운 전략적 목표인가. 

미군 역시 자신의 한계를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그들은 세계 각국에 자신의 약점을 보완해 줄 전략적 파트너를 심어두었다. 극동에서는 대한민국이, NATO에서는 터키가 전투보병의 대다수를 차지한다. 미군이 돈과 장비를 대면 동맹국이 목숨을 대는 이 간단한 구도로 미국은 견고한 방어선을 구축했다. 하지만 최근 이 구도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 터키는 나토의 주적인 러시아의 지대공 미사일을 도입하여 동맹국들의 신경을 긁고 있고 대한민국은 노골적인 친중/친북 행보를 보이며 미국과 이견을 노출하고 있다. 이런 변화가 지속된다면 미국이 반세기에 걸쳐 구축한 세계전략이 무너질 것이다. 따라서 그들은 새로운 전략 파트너를 모색해야 한다. 그리고 유사시 극동에서 미국이 대한민국 대신 기댈 수 있는 나라는 일본 뿐이다.

일본은 육군을 육성하기에 유리한 장점들을 가지고 있다. 일본은 바다로 둘러써여 중국이나 소련이 선제적으로 공격하기 어렵고 남한의 3배에 달하는 인구와 막강한 공업 생산량 덕에 병력과 물자를 충당하기도 용이하다. 게다가 생산시설 역시 동쪽에 분포되어 있어 적이 공업지대를 파괴하는 것도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육군을 육성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동맹국들 중 아무도 일본의 재무장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미국은 자국과 전면전을 펼친 일본이 대규모 군대를 육성하는 것이 불편할 것이고 또한 다른 동맹국인 한국의 반발을 가져온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심지어 일본 스스로도 자신의 재무장을 거부했다. 6.25전쟁이 터지자 미군은 일본이 육군을 재건해 극동 방위의 한 축을 맡기를 바랐지만 수상 요시다 시게루는 이를 거부하는 요시다 독트린을 공표하곤 자국 내 경제발전에 전념했다. 태평양 전쟁에서 미군에게 훈도시 속까지 탈탈 털린 일본인들은 전략적으로 총칼보다 돈을 택한 것이다.

문제는 이런 역학구도가 변하고 있다는데에 있다. 태평양전쟁에 참전해 일본과 싸운 마지막 세대의 대통령인 W.H. 부시**는 2018년 사망했고 미국인들의 기억 속에서 가미카제와 진주만의 흔적은 점점 옅어져가고 있다. 한국전쟁 당시 일본이 재무장을 거부한 것은 과거 일본군이 중앙정부의 통제를 벗어나 폭주하며 나라를 멸망으로 몰아넣었던 기억과도 연관이 깊다. 하지만 현 자위대는 그런 과격파들과는 거리가 멀고 또 자국 경제가 성숙기에 접어든 만큼 일본의 전략목표가 경제발전보다 이젠 대외 팽창에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크다. 그뿐만 아니라 중국이 미국에게 위협이라면 이는 일본에겐 몸서리치는 공포라는 뜻 아니겠는가. 그렇기에 일본은 더욱 재무장을 서두를 것이다.(링크) 이런 변화가 이미 시작되었다는 사실은 미일 양국의 최근 성명서를 살펴보면 명백하게 드러난다. 새롭게 출발한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을 압박하는 전선을 구축하는 데 있어 계속해서 엇박자를 보이는 한국 정부보다 일본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평화헌법의 개정과 재무장이 논의되지 않았을 리 없다. 육군이 빠진 반쪽짜리 군대로는 북한과 중국의 위협에 대응할 수 없으니까. 

우리는 일본을 노쇠하여 침몰한 국가로 업신여기는 가장 큰 이유는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20년을 겪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본 경제는 명확하게 디플레에서 벗어나 본궤도로 진입하기 직전이며 국내총생산 역시 작년 우한 폐렴의 충격에서 벗어나 올해 약 4%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1980년 후반의 일본의 장기 침체가 시작된 원인중 하나가 미국의 노골적인 견제라는 점을 생각하면 중국을 견제해야하는 미국이 반대로 이젠 일본에 힘을 실어줄 가능성도 없지 않다. 무엇보다도 태평양전쟁 후 일본이 수백 년이나 앞선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잿더미와 원폭의 폐허에서 다시 일어났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그들이 잃어버린 xx년 시리즈를 연장할 가능성도 낮다. 미국의 안보우산 아래서 평화라는 배당금으로 배를 한껏 불린 사무라이가 다시 칼을 쥐는 것은 시간의 문제다.  

문제는 이런 변화가 대한민국에 결코 이롭지 않다는 것이다. 미국이 한일간 분쟁이 재발할 때마다 우리의 목소리를 무시할 수 없던 것은 남한의 전략적 가치 때문이었는데 일본이 그 역할을 일부 분담한다면 한국의 입지는 과거보다 좁아진다. 게다가 자칫하면 일본과 한국이 군비경쟁을 벌일 가능성도 있는데 양국의 경제력 차이를 고려하면 이는 우리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게임일 뿐 아니라 자칫하면 미국에게 양자택일을 강요하는 상황이 된다. 이는 대단히 위험하다. 지리적 여건만 보면 미국이 한국을 버리고 일본을 택할 수는 있어도 일본을 버리고 한국을 택할 순 없으니까.

한 역사학자는 한반도의 역사를 대륙세력과 해양세력의 충돌로 해석했다. 대륙과 해양세력 중 어느 한쪽이 부상하게 되면 그들은 다른 한쪽을 침략하기 위해 반드시 한반도를 지나게 된다고. 그리고 지난 50년은 전통적 해양세력이었던 일본은 군대가 없는 비정상적인 상태를 자처했고 중국은 인류 역사상 최초로 주변국보다 가난한 시기를 보냈다. 그 결과 양 세력의 충돌의 기점이었던 한반도는 최대의 번영을 누릴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허니문은 끝났다. 대륙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호전적인 국가가 들어섰으며 일본열도는 히키코모리처럼 칩거하던 기간을 마치고 외부로 팽창할 준비를 끝마쳤다. 당신과 내가 살아갈 미래의 국제정세는 지난 50년과는 완전히 다를 것이다. 


*세계 최초의 상품선물시장 역시 17세기 일본에서 태동했다.
**그는 전투기 조종사였는데 복무 당시 일본군이 포로로 잡은 자신의 동료 조종사의 인육을 먹는 사건이 벌어져 일본에 대해 비우호적인 태도를 견지했다.


아시아의 미래4. 문재인의 대한민국, 병신외교와 매국의 경계.

댓글 27개:

  1. 지정학의 대서사시! Ps.한국사 교과서에 이와미 은광이야기랑 김검동 이야기는 필수로 넣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답글삭제
  2. 지정학의 대서사시! Ps.한국사 교과서에 이와미 은광이야기랑 김검동 이야기는 필수로 넣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답글삭제
  3. 지정학의 대서사시! Ps.한국사 교과서에 이와미 은광이야기랑 김검동 이야기는 필수로 넣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답글삭제
    답글
    1. 이런 시스템 상의 이상한 오류로 댓글이 3개나 복사가 됬군요.... 고의가 아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삭제
  4. 한반도 급변사태가 일어나게 된다면 역사는 어떻게 될까요. 시나리오야 많지만, 궁금해서 그때까지 꼭 살아서 지켜보렵니다. 지옥불반도가 현실이 될지, 한국인의 우월함으로 딸딸이치는 환빠들의 뷰가 현실이 될지, 역사의 한 장면은 지켜보는 것도 웃음이 나오네요. 물론 실소도 웃음입니다. ^^

    답글삭제
  5. 일본의 핵무장이 멀지않은듯 합니다. 주일미군이 빌려주던 미국의 묵인하에 자체개발하건...

    답글삭제
    답글
    1. 그럴일은 없습니다 미국은 그럼 중국러시아의 핵증강명분을 주는거고 그 핵전쟁위험을 부담하면서 까지 일본을 키울 필요 없습니다
      미국은 러시아만 중국으로부터 떼어놓으면 됩니다 한국은 어차피 패권경쟁이 치열해질수록 미국편으로 기울 운명이고

      삭제
  6. 매번 잘 읽고있습니다.감사합니다

    답글삭제
  7. 이런 수준 높은 글을 매번 공짜로 읽는다는게 너무 죄송합니다. ㅠㅠ

    답글삭제
  8. 도대체 책을 얼마나 읽어야 이런 필력이 나오는거죠?

    답글삭제
    답글
    1. 신상목씨의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일본사라는 책을 추천드립니다.

      삭제
    2. 책추천 감사드립니다 읽어봐야겠네요

      삭제
  9. 문재인이가 최근에 미국정상회담을 앞두고 바이든에게 중국에는 협력하고 북한과 대화해야한다고 촉구했다네요
    시진핑은 어찌됐든 체스판에 앉았다지만 우리는 미국과 중국 사이의 사선에 벌거벗은 채로 앉은 기분입니다...

    답글삭제
  10. 다음편이 기다려집니다 지난 몇년 정말 대한민국 걱정스럽습니다

    답글삭제
  11. 한국이 현재 자신의 포지션을 유지할 수 있을지 너무 염려됩니딘. 코스피 시장은 활황이지만 국제관계를 놓고 본다면 미국이 점점 한국을 숏포지션의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 같아서요.

    답글삭제
  12. 병신외교 공감갑니다. 다른건 다 망쳐도 외교는 큰기조에서 움직여야하는데, 문정인의 연대라인들이 개박살 내고 있죠
    문재인은 그냥 병신이고요

    답글삭제
  13. 문재인식 반일 선동은 일본에게 재무장 명분만 줄 뿐이죠.

    답글삭제
  14. 다음편 금단증상 왔습니다 선생님....

    답글삭제
  15. 저도 금단증상 왔습니다.. 살려주세요 선생님..

    답글삭제
  16. 선생님의 글을 읽다보면 장님이 눈을 뜨는 게 이런 기분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항상 양질의 글 많이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답글삭제
  17. 일본에 10년 넘게 살았고, 앞으로도 살아갈 사람입니다만, 본문의 내용이 맞다면 오히려 일반대중의 삶은 더 피폐해질 것이라 생각하니 암울합니다. 없던 국방비는 결국 일본국민과 거주 외국인의 혈세로 충당되며 복리후생에 사용될 예산은 줄어들 테니까요...

    MMT가 실제 작동한다면 약간은 부담이 덜할지도 모르겠지만... 선생님은 MMT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글삭제
    답글
    1. 전 일본의 경제가 반등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본은 이미 국방비로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는 나라인데, 가장 큰 이유는 쓸데없이 첨단장비를 국산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일본이 미국과 무기의 생산과 개발에 컨소시움을 구성한다면 그런 제약도 상당부분 완화되겠죠,

      MMT 정책을 시행하면 가장 큰 피해자는 일본 단카이세대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현금성자산 혹은 연금에 의지해 사는 사람들이요. 하지만 아주 예전에 제가 올린 글에도 인용된 모 이코노미스트의 경고로 대신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일본 정부가 국익을 위해 국민들에게 얼마나 큰 고통을 안겼는지 , 그리고 그 국민들이 얼마나 인내심 있게 그를 받아들였는지 간과해서는 안된다"

      삭제
  18. 일본 디플레가 끝날것이라는 전망은 m2 증가율에서 비롯된건가요? 전에 m2 증가율이 낮은게 일본 디플레의 원인이라고 지적 하셨던데 최근 일본 m2증가율이 9%까지 올라왔더군요.

    답글삭제
    답글
    1. 네 그리고 불황은 기업의 구조조정을 야기하는데 일본 단카이세대의 정년으로 반강제적인 구조조정이 이루어질 것 같아요

      삭제
  19. 세상에서 한국인만이 일본을 무시합니다. 그러나,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면, 아무런 근거가 없습니다. 기껏해야 1천 5백년 전에 백제 왕인이 일본에 천자문을 전해줬는데 - 그래서 사람답게 만들어 줬는데 - 배은망덕하 침략을 했다는 주장을 합니다. 임진란 이후 조선의 씹선비들의 불평을 21세기 대한미국 문재인 일당이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독자적인 1920-30 년대 독자적 기술로 항공모함, 잠수함, 전투기 양산체제를 구축했습니다. 중국은 예전에 발라버렸고, 1939년에는 세계 최강국이었던 미국과 영국을 상대로 무려 6년간 전쟁을 지속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자국의 희생이 컷지만 일본은 아무도 천황가를 비난하지 않았습니다. 세계 역사상 이렇게 동질성으로 통합(혹은 순응)한 나라는 일본이 유일합니다. 1천년 이상 같은 국호를 유지한 국가는 매우 드뭅니다. 동로마제국(나중에는 콘스탄티노플로 쪼그라든)이나 신성로마제국(나중에는 아무나 줏어다 쓴 칭호) 정도.

    한국의 문재인은 K-21 (보라매)를 자체개발해서 수출한다고 설레발을 치는데, 딱 봐도 미국 F-18 짝퉁입니다. 엔진도 GE거. 일본은 이미 수년전에 차세대(5세대) 전투기 시험비행을 마쳤는데, 이는 '자 봐라 우리도 맘만 먹으면 할 수 있음'을 과시한 것이었습니다. 애시당초 데이타수집이 목적이라서 대량생산을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실력을 과시함으로써, 일본은 세계 유일 F-35 공동생산국이 됩니다. 조립이 아니라 일본에서 주요 부품을 조달합니다.

    최근 조사에 의하면 일본인 90%가 중국을 싫어합니다. 그리고 현 해상자위대 전력 만으로도 중국해군을 막을 수 있습니다. 당연히 미군과 합동작전을 벌이는데, 중국 해군은 개전 24시간 내 괴멸적 타격을 입습니다. 청일전쟁 재판입니다.

    대한민국은 '중국이냐 미국이냐'가 아니라 '중국이냐 일본이냐'를 선택해야 합니다.

    답글삭제
  20. 한국에서 돈 많이 벌어서 일본 투자이민가는게소원이에요

    답글삭제
  21. 미국입장에서는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를 수시로 오가면서 속을 긁는 한반도보다는 정치상황이 안정적인 일본에 힘을 쓸 수 밖에 없을거라고 생각되네요. 한반도의 불안정한 정치상황은 정말 독극물 같습니다.

    답글삭제